회의 끝나고 메모만 잔뜩 남는 날 있죠. 오늘은 그런 순간에 바로 떠올릴 만한 도구 하나를 중심으로, 나머지 소식은 가볍게 훑어볼게요.

오늘의 픽: Sorinai

Sorinai는 “회의를 위한 인터랙티브 AI 노트패드”로 소개된 도구예요. 이름만 보면 단순 받아쓰기보다는, 회의 중에 메모를 남기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초점을 둔 서비스로 보입니다. 그래서 회의가 많은 직장인, 인터뷰를 정리해야 하는 프리랜서, 수업 내용을 정리하려는 학생에게 특히 잘 맞을 가능성이 있어요.
비슷한 회의 도구가 많지만, 최근에는 단순 녹음보다 바로 정리 가능한 작업 공간이 더 중요해졌죠. 같은 흐름에서 최근 Claude 쪽도 음성 모드 강화와 업무 연결, 화면 시연 녹화 재사용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요. 즉, “말한 내용을 남긴다”보다 “남긴 내용을 다시 일에 쓴다”가 핵심이 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시작은 간단해요. 1) 먼저 Sorinai 페이지에 들어가 어떤 방식의 회의 메모를 지향하는지 확인하고, 2) 다음 회의 하나를 정해서 기존 노트 앱 대신 테스트해보세요. 3) 회의가 끝난 뒤 액션 아이템, 결정 사항, 미해결 질문 3가지만 뽑아낼 수 있는지 기준으로 써보면 좋아요. 자세한 기능은 소개 페이지를 직접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짧게 훑기

  • Phantom Voice — Mac에서 로컬 푸시투톡 받아쓰기, 손보다 말이 빠른 분에게.
  • Screencap — 팀의 실제 워크플로를 AI 학습 데이터로 바꾸는 도구, 사내 업무 자동화를 준비하는 팀에.
  • AI Search Console — AI 검색용 프롬프트 분석과 인용 매핑, 콘텐츠 성과를 보고 싶은 마케터에게.
  • Halo by Scam AI — 화상 통화에서 상대가 진짜인지 확인하는 방향의 도구, 원격 미팅이 많은 분에게.
  • Memmy Agent — 여러 AI가 같은 “나”를 기억하게 돕는 도구로 보임, 반복 설명이 지겨운 분에게.
  • Cursor 라우터 — 작업별 최적 모델을 자동 배정해 비용을 줄이는 방향의 업데이트, AI 코딩 비용이 부담인 팀에.
  • Claude 음성 모드 업그레이드 — Gmail·캘린더·Slack·Notion 등과의 연결이 강조된 최근 업데이트, 음성으로 실제 업무를 처리하고 싶은 분에게.

복사해 쓰는 프롬프트

다음은 [회의/수업/인터뷰] 메모입니다.
목표는 읽기 쉬운 실행 문서로 바꾸는 것입니다.

메모:
[여기에 원문 붙여넣기]

아래 형식으로 정리해줘.
1. 한 줄 요약
2. 핵심 논의 3가지
3. 결정된 사항
4. 할 일(Action Items): 담당자 [이름], 마감일 [날짜]
5. 아직 답이 없는 질문
6. 내가 놓친 내용이 있다면 확인 질문 3개

에디터 코멘트

회의 AI의 포인트는 이제 “녹음되냐”가 아니라 “끝나고 바로 쓸 수 있냐”로 옮겨가고 있어요.
직장인은 액션 아이템 정리에, 프리랜서는 고객 미팅 기록 정리에, 학생은 수업 복습 노트에 바로 연결해볼 만합니다.
당장 써볼 것은 Sorinai 같은 회의 중심 도구고, 조금 더 지켜볼 것은 Claude의 음성 업무 연결처럼 여러 앱까지 이어지는 흐름이에요.
오늘 해볼 것 한 가지: 최근 회의 메모 하나를 골라 위 프롬프트로 정리한 뒤, “결정 사항”과 “할 일”만 따로 팀 채팅방에 공유해보세요.